이번주 토요일, 바로 오늘 지유랑 뭐를 할지 몇일 동안 고민 했었다.평상시 같으면 고민 안하고 밖으로 나갔을 텐데, 이번주는 너무 추워서 밖으로 나가기가 좀 꺼려 졌다.수요일 부터인가? 그 때 부터 고민을 했는데, 우리 회사에 안쓰는 골판지 박스가 많이 있었다.그걸 활용 해서 골판지 집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이 생각을 아내에게 말했는데 아내는 싫어 했다.싫어 할만 한게, 집도 쫍아 죽겠는데 그걸 어디다 두겠냐는 것이었다.그래서 포기 하고 있다가 목요일, 금요일 지나도 별다른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진행 하기로 했다.팀장님께 안쓰는 골판지 박스를 써도 되는지 허락을 받고, 금요일 저녁 퇴근 할 때 큰 골판지 박스를 6개 챙겼다.그날도 추웠어서 들고오는데 손시려 죽는 줄 알았다.지하철에도 사..
일상
2018. 1. 27.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