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뉴발란스 993을 신다가, 여기저기 찢어지고 달아서, 아내가 신발좀 사라고하여, 고르고 골라 스케쳐스의 고 런 엘리베이트를 사게 되었다. 요즘 발 바닥이 아파 쿠션이 좋고 발이편한 신발을 찾고 있었다. 993도 편했지만 좀 딱딱한 느낌. 처음에는 호카를 보다가 호카는 가격이비싸서 패스 프로스펙스나 아식스 보다가, 다나와에서 이놈을 보고, 리뷰 보고 바로 구입 인터넷으로 4만5천원(무배)에 구입 했다 사이즈는 270, 나는 모든 신발사이즈가 딱 270이다. 도톰한 양말 신고 신어보니 조금여유가있다. 작아서 불편하지 않고, 또 너무 널럴하지 않은 딱 좋은 여유있는 공간 굽이장난아님 폭신폭신함 뒷테 신발 밑부분, 앞굼치랑 뒷굼치에는 고무로 덧데어 있고, 중간에는 폼?솔? 그대로다. 내구성이 약할 것..
7시 30분에 일어나 지민이를 안아 주고 안방에서 지유가 일어나길 기다려 줬다. 눈 떴을 때 지유는 방에 혼자 있으면 싫어하니까. 아내가 차려준 아침을 허겁지겁 먹고, 씻고 옷 입고 아내와 지유 지민이와 인사를 했다. 아침에 인사할 때는 아이들과 조금이라도 함께 하고 싶어 현관문이 닫힐 때까지 바라본다. 문의 틈이 작아질 때까지 지하철로 10분 정도 걸어간다. 만원 지하철을 타고 직장으로 간다. 7년 동안 해온 일, 아주 익숙한 일이지만 가끔은 정말 낯설다. 7호선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는데 7호선은 지하 밑에 있고, 1호선은 지상에 있다. 계단도 많고, 사람도 많다. 1 정거 장만 가는데 갈아 타야 한다. 1정거 장만 가까워도, 아침에 20분 정도 여유가 있을 것이다. 지하철에서 내려, 회사까지 5분 7..
7월 31일 수요일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나혼자 지유를 보는 마지막날 아침에 지유가 조금 아파서 병원에 갔다. 갔다가 오는길에 누나가 같이 애니메이션 센터를 가자고 했다. 그래서 같이 점심먹고 지하철을 탔다. 동대문 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 타는데 나는 조카 현성이와 내 딸 지유의 소을 잡고 가고 있었고, 누나는 수호를 아기띠로 앞에 안고 앞에 가고 있었다. 누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기위해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나는 누나에게 지유랑 현성이 데리고 계단으로 가겠다고 했다. 내가 얼마 안가서 누나는 줄에서 나오더니 나보고 수호를 안고 가달라고 했고 누나가 지유와 현성이를 보겠다고 했다. 누나가 앞장 서서 가고 있었다. 에스컬레이드에 타려는데 누나와 지유 현성이가 탔는데, 현성이가 바..
오늘 아침 청소를 하고 편의점에 가서 2+1하는 오로나민c 6개를 사서 회사 직원들에게 나눠 줬다